"대한유화, 4분기 호실적 예상…제품 수익성 개선"-NH

입력 2017-01-03 08:20  

[ 조아라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대한유화에 대해 제품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감소했던 석유화학 제품 출하량이 4분기에 회복됐다"며 "4분기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부타디엔(BD)의 평균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가격 차이)가 전분기 대비 각각 t당 96달러와 470달러로 확대돼 실적 호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유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1% 증가한 845억원, 매출은 13.9% 늘어난 4610억원으로 황 연구원은 예상했다.

대규모 증설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납사크래커(NCC) 설비를 연간 80만t으로 확대하는 증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 6월 완공 이후에는 운영효율이 극대화돼 4분기에 최대 가동률에 도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3827억원, 내년에는 37.9% 늘어난 527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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